더운 여름, 일부 택시 운전기사들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반바지를 입거나, 민소매 차림에 슬리퍼까지 각양각색입니다.<br /><br />이런 복장에 불쾌감을 느낀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부터 택시 기사들이 다시 근무복을 입습니다.<br /><br />복장이 자율화된 지 6년 만에 부활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깔끔하고 통일된 디자인의 복장을 착용해 승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서울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서울시민이 택시 기사인 만큼 도시 이미지를 높이자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우선 16억천만 원을 들여 법인택시 운전기사 3만5천 명에게 근무복장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복장 규정을 어기면 택시업체에는 운행정지나 과징금 10만 원, 택시기사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또 개인택시의 경우 의무는 아니지만 청색 줄무늬 셔츠 같은 권장복장을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김선희<br />촬영기자 : 윤원식<br />영상편집 : 김성환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091540240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